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손재홍)는 오는 7월 10일(목),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방산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방산업계와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방산업체 약 25개 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인사담당자와의 1:1 상담 및 면접 기회를 제공하며, 채용절차, 인재상, 주요 직무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방산 분야 구직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열리는 ‘2025 방산 부품·소재 장비대전’의 부대행사로 진행되어, 다양한 방산기업의 전시를 관람하면서 현장 중심의 채용정보와 취업상담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채용관 ▲취업지원관 ▲정책홍보관으로 구성된다. 채용관에서는 방산기업 및 정부출연기관의 채용설명회와 함께 현장 면접이 이뤄지며, 취업지원관에서는 1:1 취업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전략특강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정책홍보관은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등 관련 정책에 대해 구직자와 기업 간 직접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박람회 하루 전인 7월 9일(수)에는 국방첨단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성과발표회’가 창원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방 우주, AI, 무인·로봇 분야의 교육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이 공유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025 방산 부품·소재 장비대전’ 공식 누리집(https://www.k-cef.co.kr)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 관계자는 “방산 수출 확대와 산업 성장의 핵심은 우수 인재 확보”라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적합한 인재를 만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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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기자 ( 북한전문기자 ) 다른글 보기 kppress@naver.com# 태그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