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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폴란드 싱크탱크 바르샤바 인스티튜트 (Warsaw Institute)와 대한민국 청년 싱크탱크 한반도청년미래포럼과의 파트너십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폴란드와 중앙 유럽 국가들이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르샤바 인스티튜트 측은 밝혔다.

바르샤바 인스티튜트(Warsaw Institute)는 폴란드에 본사를 둔 독립적인 지정학 싱크탱크로, 국제 관계, 에너지 안보, 국방, 역사 및 문화 등 중앙 및 동유럽에 중요한 다양한 이슈들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정책 제언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4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분석을 통해 정부 기관, NGO, 학계 등 폭넓은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폴란드와 중앙 유럽의 입지를 강화하고 민주주의 및 안보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이다.

한반도청년미래포럼 (Korea Young Leaders Forum)은 한반도의 평화, 통일 및 미래를 위한 청년 세대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조하는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청년 싱크탱크이다. 청년들이 통일 문제에 대한 국내 여론을 조성하고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정책, 미래 구축 방안을 직접 모색하며,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장에서 움직이고 있다.

바르샤바 인스티튜트는 한반도청년미래포럼이 자사의 연구 이니셔티브, 심층 분석, 그리고 주요 콘퍼런스에 적극적으로 함께할 것이며, 나아가 공동 프로젝트 개발과 다각적 협력을 통해 한반도청년미래포럼이 향후 유럽 내 협력 파트너를 찾는 과정 역시 함께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바르샤바 인스티튜트는 본 연구소가 한반도청년미래포럼이 중앙 유럽 지역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관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바르샤바 인스티튜트는 국제 관계, 에너지, 안보, 국방, 역사, 문화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중앙 유럽 전역에 걸쳐 폭넓은 전문가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양 기관의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는 8월 개최 예정인 웨비나 '유럽과 국제사회가 한반도 통일을 지원하는 방안: 안보, 국제 협력, 그리고 미래 협력'이 될 예정이다. 이 웨비나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유럽 및 국제사회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온라인을 통해 한반도청년미래포럼 박준규 국내 지부 대표 (창립자), 이진우 국제 지부 대표 (공동 창립자), Liliana Śmiech 바르샤바 인스티튜트 재단 이사회 의장과 서명을 마무리했다. (Chairwoman of the Foundation Council)

이번 협력 체결은 격동하는 국제정치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과 폴란드, 나아가 중앙 유럽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정학적, 경제적,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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